https://m.news.nate.com/view/20230311n01542?mid=s01
3월 9일, 10일 한국야구의 장례식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. 알 수 없는 우울감에 일상생활이 힘든 건 저 뿐만 아니라 모든 한국 야구 팬들이 아닐까 싶습니다.
2006년 WBC부터 2008년 올림픽 2015년 프리미엄12까지 한국야구의 부흥기를 지켜보다 어제의 나락을 보며 정말 힘들었습니다.
호주에게 패하며 탈락의 그림자가 짙어졌지만, 한일전 만큼은 각성해서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. 자기최면이었죠.
2패는 했지만 아직 희망은 있습니다. 로또 9개사서 9개 당첨 될 확률이긴 합니다.
1. 한국이 체코, 중국을 잡아야 합니다. 동률이 되었을 때 최소 실점, 최소 자책점을 따지기 때문에 이기면서 점수를 최대한 주지 않아야 합니다.
2. 체코가 호주를 잡아줘야 합니다. 일본이 전승한다는 가정하에 첫 번째 가정이 성립하고 체코가 분발해준다면 한국, 호주, 체코가 동률이 됩니다. 여기서 앞의 기준을 따지게 됩니다.
WBC를 오래보고 싶습니다. 그러나 이 경기력으로 8강을 가서 뭐하나 싶습니다. 하지만 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. 이번 대회를 겪으며 대표팀은 새대교체의 첫 발걸음을 시작했다는 희망을 가져봅니다.
https://v.daum.net/v/2023031023292603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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